경북 문화 발전 830점 기증…소산 박대성 화백 21일 경주솔거미술관 전시 최종 기사입력 2015-08-18 09:33 박대성 화백.(사진제공=경북도청) 경북 청도 출신의 소산 박대성 화백이 회화 435점과 직접 쓴 글씨 182점, 먹과 벼루 213점 등 모두 830점을 경북도에 기증했다.
박 화백은 경북도의 문화융성 및 지역 미술의 발전을 꾀하기 위해 기증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978년과 1979년 중앙미술대전 수상을 계기로 활동을 한 박대성 화백은 경북 청도 출신으로 독학으로 수묵을 이용한 한국화를 습득해 현재 경주 남산에 정착해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 미국 뉴욕의 코리아소사이어티 초대전 등 30여 차례 국내외 개인전 및 단체전을 개최했다.
도는 이를 기념키 위해 21일 경주엑스포 공원 내, ‘경주솔거미술관’ 개관과 맞춰 전시회를 연다.
‘경주미술의 뿌리와 맥 7인’을 주제로 소산 박대성 화백이 기증한 최신작 위주의 ‘붓끝 아래의 南山’ 및 경주 출신 작가들의 작품을 모아 ‘실크로드경주 2015’를 찾는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수준 높은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관용 경북지사는 “경주솔거미술관에 박대성 화백의 작품이 상설 전시됨으로써 문화·예술 경북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출처:브릿지경제/ 원문기사 링크: http://www.viva100.com/main/viewcp.php?key=20150818010003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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