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서포터즈의 협회 취재 기사 "한반도를 넘어 세계평화를 위한 의사소통의 창구를 열다 -국제안보교류협회- " | 2015.10.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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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 조회수 : 3,241 | 추천수 : 0 |
외교부 공식 서포터즈 Friens of MOFA 7기로 활동하고 있는 "김예린" 기자의 국제안보교류협회 취재 및 인터뷰 기사입니다. 기사 내용은 외교부 공식 블로그에 기재되었으며 아래 링크된 주소를 클릭하시면 원문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원문 기사 링크: http://mofakr.blog.me/220501927780
한반도를 넘어 세계평화를 위한 의사소통의 창구를 열다 -국제안보교류협회-
Friends of MOFA 7기(글 사진 l 김예린)
세계지도를 펴고 한국을 찾아 그 주위를 둘러볼까요? 한반도를 둘러싸고 경제대국 2위에 올라 G2로 재부상중인 중국, 경제대국 일본, 한때 세계를 양분했던 미국과 러시아가 위치해 있습니다. 이러한 지정학적 요인으로 인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은 늘 주변강국들의 정책변화와 이해관계에 따라 민감하게 영향을 받고 있는데요. 특히 최근, “중국 전승절 기념행사”, “아베 내각의 안보법제 국회통과”, “북한 10월 핵실험설”, “러시아의 핵전력 현대화” 등 들려오는 소식들은 동아시아세계가 격동의 시기에 있음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이처럼 불안한 국제정세 속에서 한국은 한·미 군사협정이나 남북 고위급 합의 등을 통해 한반도의 안정화에 힘써왔습니다. 하지만 정작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국을 비롯한 러시아, 일본 등의 국가들과는 안보나 외교에 대해 공감하고 함께 노력하는 협력관계가 활발하게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따라서 이것에 문제의식을 느끼고, 주변국과의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위해 노력하는 민간 공공외교단체가 등장했는데요. 바로 동아시아 세계의 의사소통 창구와도 같은 역할을 하는 국제안보교류협회(AISAC, Association for International Society and Cooperation)입니다.
(01. CCMM빌딩 7층 복도에 보이는 국제안보교류협회 로고.)
국제안보교류협회(AISAC)는 대한민국 각계각층에서 국가의 미래를 고민하고 응원하는 분들이 모여 한반도와 동북아, 아시아의 안전과 평화, 번영을 통해 세계 평화에 기여할 목적으로 지난 2013년 설립한 외교부 산하 비영리 사단법인단체입니다. 활동의 중간단계 목표를 통일로 두고 외교부의 통일노력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주변국과의 공공외교에 더욱 힘쓰고 있다고 하는데요. 다양한 문화적·인적 교류활동을 통해 주변국들과 친목을 도모하고, 나아가 국제안보와 평화를 주제로 한 대화의 장을 펼쳐 서로의 이견을 좁혀나감으로써, 동아시아 세계에서의 다각적인 교류와 협력관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것이죠.
그렇다면 협회의 활동에는 무엇들이 있을까요? 크게 학술활동, 교류활동, 문화예술 활동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먼저 학술활동에는 대표적으로 '조찬강연회'와 '4강 안보연구'를 들 수 있습니다. 최근까지 총 8회에 걸쳐 매 분기 시행된 조찬강연회에서는 외교안보, 경제, 통일, 국가경쟁력 제고 등의 주제에 대한 강연을 열어 토론과 교류의 장을 제공하고, 매달 말 열리는 ‘4강 안보연구’에서는 한반도 주변의 4대 강국과 관련된 현안문제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오찬시간을 이용한 토론, 긴급한 이슈가 발생함에 따른 이슈포커스 등의 학술회를 개최하는데요. 협회는 앞으로 이러한 활동들의 폭과 깊이를 더하고자 노력중이라고 합니다.
(02. 제8차 조찬강연회(2015.9.23.). 오세훈 전 서울특별시장이 와서 국가경쟁력에 대한 강연을 열었다. 출처: 협회 홈페이지)
(03. 제2차 4강 안보연구 Issue &Studies (2015. 8. 28). 8월중 발생한 미․일․중․러 지역별 이슈 정리 및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출처:협회 홈페이지)
교류활동으로서는 주변국들의 국방 외교안보분야 전문가 및 주요 인사들과 상호 교환 방문 및 세미나, 간담회, 학술토론회 등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교류를 통해 주변국들과 동북아 평화와 안정을 위한 국제안보교류의 필요성에 대해 논하면서 향후 교류·협력 사업 추진에 기여하는 것이죠. 협회는 최근 중국과 MOU를 체결, 교류중인 단체 외에 올가을에 10개 학회와의 교류를 계획 중인데요. 또한 몽골과 베트남과 같은 다양한 교류를 진행·발전시켜나갈 계획이며, 일본과 러시아와도 교류를 시도 중이라고 하네요.
이처럼 주변국들과의 다각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한반도의 활발한 외교활동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국제안보교류협회! 협회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아보고, 또 한반도의 안보·외교적 현안들에 대한 이야기를 듣기 위해, 협회에 직접 찾아가 보았습니다.
[김광우 사무총장과의 인터뷰]
(04. 국제안보교류협회 사무총장 김광우)
Q. 이렇게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먼저 사무총장님에 대한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드려도 될까요? A. “저는 전 예비역 육군 준장으로서 육군사관학교 졸업했습니다. 외교나 국제안보와 같은 사안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최근 한미연합사와 미국 육군 참모부에 근무하고, 유엔평화유지활동(PKO, Peace Keeping Operations)의 일환으로 소말리아와 일본 유엔군사령부에서 근무하고 그러면서 외교, 특히 안보분야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입니다. 그래서 군 생활을 마치자마자 몇몇 사람들과 함께 국제안보교류협회 창립에 주도적으로 나섰습니다.”
Q. 반드시 협회를 창립해야겠다고 결심한 계기가 있으신가요? 창립과정이 궁금합니다. A. “일상 속에서 늘 느껴왔던 것입니다. 우리나라라는 지정학적인 위치나 역사적 과정을 보면 우리나라는 정말 외교가 중요한데요. 그만큼 강국들과 주변국들 사이에서 옛 서희의 외교담판처럼 주도적으로 소통할 준비가 되어있어야 우리나라의 안보와 평화를 지켜낼 수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죠. 최초에는 육해공 예비역 장성들의 의지와 몇몇 지인들의 후원으로 10명 정도가 모여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예비역 군인 중 대사와 해외 무관직을 역임하신 분들, 그리고 전·현직 국회의원, 대학교수, 기업가 등을 포함하는 다양한 분야의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Q. 협회 활동이 실제로 한국의 외교정책에 반영될 가능성이 있나요? A.“정책 연구소나 보고서를 제안하는 교수들과 전·현직 국회의원들이 계십니다. 그분들이 협회에서 거론된 내용들을 알고 있으니, 그분들을 통해 국방·외교와 관련된 것은 나름대로 반영되고 참조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민간이다 보니 직접 정부기관처럼 100퍼센트 반영된다고 할 수는 없죠.”
김광우 사무총장은 끝으로 최종 비전에 대해 묻는 저의 질문에 “미국에서는 우리 협회 같은 성격을 가진 헤리티지, 브루킹스연구소와 같은 Think Tank 집단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이죠."라고 말씀 남겨주셨습니다.
(05. 김광우 사무총장님과 함께)
자, 이처럼 한반도 이웃국가들과의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동북아 평화·안정이라는 공동목표를 가지고 진실한 대화의 장을 열어나가고 있는 국제안보교류협회! 비영리사단 법인단체인 만큼 소속 회원들의 회비, 기부금 및 기타수익금으로 운영된다고 하는데요. 앞으로 이 협회의 의미 있는 활동들에 더 많은 국민적 관심과 지원이 함께하길 바랍니다. 동아시아세계의 각국이 나란히 손을 잡고 세계 평화를 향해 함께 나아가는 그날까지, 우리 모두 파이팅입니다!
국제안보교류협회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원한다면!
(06. 국제안보교류협회 사무실)
국제안보교류협회(Association for International Security And Cooperation)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공원로101 CCMM빌딩 705호 “국제안보교류협회”, 150-968 전화번호: 02)2038-7390 Email: admin@aisa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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